목차
[머리말] -4
제1부 식민지 소년 눈을 뜨다
아버지의 좌절과 희망 -19
망국의 분노와 낙향 -19
친일 유림의 온상인 향교 출입을 거부 -22
의병 토벌에 앞장선 지방 유림, 헌병 보조원 -25
의병이 죽거나 말거나, 헌병이 죽거나 말거나 -28
일가족의 목숨이 걸린 통역 -30
지옥에서 돌아온 최명삼 일가 -36
거주지를 전전하다 얻은 아들, 이기홍 -41
은자의 생활을 접고 민중 속으로 -45
희망이 되어가는 청년들 -49
기미년 전야의 대내외 사정 -52
고금도의 만세운동 -58
아주 특별한 하루 -58
덕암산에 울려 퍼진 함성 -61
치밀했던 사전 준비 -63
쑥대밭이 된 마을에서 찾은 희망 -65
그를 일깨운 사람들 -69
섬마을의 잊지 못할 스승들 -73
문화통치 시기의 교육현장 -73
나라도 없는 이 불쌍한 놈들아 -75
섬소년들의 불발된 6·10 만세운동 -80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거치며 -85
광주고보에 합격하다 -85
광주고보 대맹휴(大盟休) -87
성진회 이후 재건된 비밀 학생조직 -91
독서회와 학생소비조합 -94
11월 3일 오전, 메이지절의 충돌 -98
11월 3일 오후, 항일 시위 양상의 전환 -102
휴교 조치와 제2차 시위 계획 -105
청년아, 죽음을 초월하고 싸우자! -107
백지동맹 주도로 퇴학 처분, 낙향 -111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바른 인식 -114
제2부 청년 독립운동가로
섬에서 다시 만난 인생의 멘토 -125
이십 년의 데자뷰, 십 년 만의 재회 -125
청년 의식화와 농민 조직화 -128
배움이 있던 행복한 날들 -133
민중의 애환, 기억하는 두 개의 민요 -139
잊혀진 역사, 용지포 투쟁 -144
이권의 쟁탈지가 된 용지포 -144
이권옹호 동맹 결성과 별동대 조직 -148
마침내 벌어진 유혈 충돌 -152
전원 검거를 무산시킨 대담한 전략 -154
법대로 하자는 지주, 위기에 처한 협상 -162
작은 전리품, 그보다 값진 연대의 승리 -167
이현열이 보낸 생의 마지막 날들 -172
항일 농민운동의 험난한 길 -177
새로운 동지들과 만남, 전남운동협의회 결성 -177
기본 테제의 수행과 조직 확산 착수 -181
밀고자의 눈을 피해 열린 연극과 야학 -184
의협심이 빚은 비극의 단초, 조직의 발각 -188
한밤중의 체포, 그리고 모진 고문 -192
잊지 못할 악질 형사 노주봉 -194
형무소 단식투쟁, 일반 재소자의 동조단식 -197
2년 반 만에 열린 첫 재판, 그리고 소동 -201
최종 판결, 협의회 그 이후 -203
출옥 이후에도 계속되는 감시와 탄압 -206
일제 말기의 암울한 날들 -208
보호관찰령에 따른 거주제한 조치 -208
거주제한지에서 개설한 야학 -210
만해 한용운과의 짧은 만남 -214
기개가 꺾인 옛 동지들 -218
민족 말살의 조선인 전위대, 국민총력연맹 -221
비전향자에 대한 대화숙(大和塾)의 세뇌교육 -225
실행되지 못한 반체제 인사 말살 계획 -229
제3부 이념인가 민족인가
좌우 갈등으로 얼룩진 해방공간 -235
20일 천하에 그친 건준의 시대 -235
미군정으로 기사회생한 친일세력 -239
찬탁과 반탁, 둘로 쪼개진 국민들 -242
조선공산당 광주 시당에 참여 -244
하곡수집령 투쟁, 가까스로 넘긴 체포 위기 -247
탄압 국면에서도 지속된 당의 분파주의 -250
우익 세상의 도래와 더욱 불안해진 민심 -253
가족에게 닥친 잇단 고난 -257
단독 정부 반대 세력에 대한 우익의 탄압 -257
아버지에게 가한 천인공노할 모욕과 만행 -259
고향을 떠나기로 결심한 아버지 -263
돌연 행방불명된 동생과 매제 -266
이사 후에도 계속된 추적 -271
끝나지 않은 시련, 보도연맹 학살사건 -274
6·25 전야의 남북한 -274
이승만의 민주세력 말살 계획과 보도연맹 -277
광주 형무소,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 -280
구사일생으로 처형을 면하고 -282
두 손이 묶인 채 바다에 던져진 완도 주민들 -287
의로운 전쟁은 없다 -290
새 역사가 시작되는가 -290
달라진 세상, 달라진 인간들 -293
한 달 만에 다시 들어온 광주 형무소 -298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세상 -303
인민군의 퇴각, 다가오는 선택의 순간 -309
입산과 하산 사이에서 -312
위기일발의 삼성당서점 -314
의로운 전쟁은 없다 -317
제4부 분단시대 극복을 위하여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일했던가 -325
종전 후 찾아온 한 사람 -325
커지는 의구심과 다가오는 파국 -328
지워지지 않는 의문들 -331
진보 정당 탄압과 4·19 전후 -335
매카시즘의 시대 -335
아버지를 보내며 -337
준비 되지 못한 진보 세력 -339
그가 겪은 광주의 4·19 -341
4·19 평가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 -344
혁신세력의 부상과 소멸, 그리고 5·16 -348
열린 정치 공간과 사회대중당 -348
내부 균열과 선거 참패 -351
혁신정당 분열 뒤 새로운 길, 사회당 -354
시민적 통일운동의 기점, 민족자주통일협의회 -359
군사정권의 시대4 -364
통일운동의 막바지 열기와 불길한 조짐 -364
군정의 시작, 혁신 세력의 궤멸 -366
피신의 시간 -370
다시 모인 동지들, 헤어지는 동지들 -374
내부의 사상투쟁 양상들 -378
71년 대선 직전 휘말린 조작 사건 -381
유신 체제, 그 예정된 종말을 향하여 -385
그래도 해야 할 일 -390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러나 기억해야 할 광주 -390
사회주의와의 결별, 사상의 대전환 -397
생애 마지막에 남겨진 일들 -401
이기홍 요약 연표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