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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의 배신
제목 [추천] 의자의 배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03

의자의 배신 책표지

의자의 배신

바이바 크레건리드 지음 | 고현석 옮김 | 박한선 해제

Arte(아르테) | 2020

471.5-20-1,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2층)

 사서의 추천 글

  빅토리아 시대 이전 문학 작품에서는 허리가 안 좋다는 이야기가 별로 등장하지 않는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존재하는 의자가 특권 계층의 전유물에서 벗어난 것이 18세기경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더욱 흥미롭다. 인류는 초원을 달리며 수렵채집을 하던 시기를 지나, 농경을 시작하고 도시를 이루어 살기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커다란 변혁을 겪었다. 문제는 이 변화가 갈수록 빨라져 우리 몸과 새로운 환경 사이에 불일치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책은 기원전 5억 년부터 디지털 혁명에 이르기까지 인류 진화의 일대기를 펼친다. 더 편하고 풍족한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생활 방식이 변할 때마다 인류가 사는 환경도 바뀌었고, 이에 미처 적응하지 못한 몸은 당뇨, 하부 요통, 관절염, 지방간, 근시,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 전에 없던 부산물을 얻게 되었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너무 많은 시간을 의자 위에서 보내는 것이 결정적인 문제 중 하나라고 말하며, 진화의학의 입장에서 진화와 환경의 불일치를 이해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준다.

 

 저자 소개

  바이바 크레건리드(Vybarr Cregan-Reid) 영국 출신 작가 겸 방송인이자 학자. 켄트대학에서 영어와 환경 인문학 부교수로 부임했다. 《가디언》, 《인디펜던트》, 《텔레그레프》, 《워싱턴포스트》 등에서 문학, 건강, 운동, 자연, 환경에 대해 폭넓게 글을 써 왔으며, 『의자의 배신』은 파이낸셜타임스 2019 ‘최고의 과학책’  다섯 권 중 한 권으로 선정되었다.

 

 책 속 한 문장

  “우리는 현재 의자에 갇힌 삶 속에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일과 삶이 두 가지, 즉 우리가 일하는 데 쓰는 시간과 우리의 육체적 비활동성에 지배되고 있다.”(2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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