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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제목 [추천]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6-05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책 표지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강의

유성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

517.96-18-2,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 (2층)

사서의 추천 글

  의문스러운 사건의 법의학적 자문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법의학자이다. 이 책은 법의학자이자 의대 교수인 저자가 서울대학교에서 “죽음의 과학적 이해” 주제로 강의했던 내용을 담았다. 전반부에서 다소 생소한 법의학을 설명하고 법의학자로 담당했던 사건을 소개한다. 후반부는 통계, 각종 연구내용을 근거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보이는 죽음의 형태, 앞으로 과학의 발전과 함께 죽음의 의미는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 예리하게 분석한다. 법의학자로서 매일 죽음을 마주하는 저자는 개인의 죽음을 넘어 그 죽음을 둘러싼 사회적 영향, 죽음에 관한 인식 등 “죽음”을 주제로 다양한 철학을 전달하고 있다. 책 속에 소개된 인물 중 헤어디자이너 그레이스 리는 50대부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지막을 설계하며 장례식에 국화보다는 장미를, 곡소리보다는 탱고를 준비하도록 했고, 마침내 뜻대로 자신의 장례를 치렀다. 죽음은 꼭 두려운 것만은 아니다. 삶의 마지막 여정이 죽음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고 산다면 오히려 현재의 삶을 더욱 온전하게 보낼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바라는 삶과 죽음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

 

저자 소개

  유성호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인턴과 전공의를 거쳐 병리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법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 법의관을 겸임하여 20년간 부검을 담당하고 있는 법의학자다. 범죄 및 미스터리 계간지 「미스테리아」의 ‘Nonfiction’ 코너에 실재 사건들을 주제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나는 월요일마다 죽은 자들을 만나러 간다. 안타깝게도 그들에게 나는 죽어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이다.”(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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