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의 추천 글
오랫동안 자녀교육은 엄마들의 몫이었다. 오죽하면 ‘아빠의 아이돌보기’를 재미거리로 삼은 예능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을까. 현대의 아빠들은 부양에 대한 책임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친구 같은 아빠’가 되어야하는 큰 숙제를 떠안게 되었다.
이 책은 현직 대학교수가 10여 년간 써내려간 실천 육아 일기다. 초보 아빠들로선 늘 마음에 걸리는 숙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초등 입학부터 대학 졸업까지 아이에게 아빠만이 할 수 있는 멘토링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아빠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엄마보다 전공 선택이나 직업 선택의 기로에서 큰 그림으로 조언해줄 수 있음을 느끼게 한다.
자녀에게 아빠가 필요하지 않은 순간은 없다. 저자는 ‘아빠는 아이 인생의 대선배이자 첫 번째 멘토’라고 규정했다.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지만 사랑을 표현하는데 서툰 모든 아빠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저자 소개
여기태 현 인천대학교 교수. 한국해운물류학회 부회장, 한국항만경제학회 부회장 및 부편집장, 한국유통경영학회 상임이사직을 맡고 있다. 영국의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IBC)에서 선정한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0’ 수상했다. 세계적인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2010~2014년간 5년 연속 등재되었다.
책 속 한 문장
“아이에게 큰 비전을 제시하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은 아빠가 더 잘할 수 있다는 뜻이다.”(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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