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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사랑을 묻다
제목 [추천] 역사에 사랑을 묻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1-19

 

역사에 사랑을 묻다 책 표지

역사에 사랑을 묻다

서지영 지음, 이숲, 2011

809-13-14,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1 (1층)

 

사서의 추천글

  사랑은 문학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이다. 사랑은 흔히 ‘사적인’ 영역으로 치부되거나 ‘여성들의 일’로 폄하되어 왔으며, 진지한 사유나 학문적 논제의 대상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특히, 한국의 역사에서 열정, 사랑, 욕망, 성과 같은 주제가 독자적으로, 그리고 심도 있게 고민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에 대한 의문이 저자가 이 책을 저술되게 된 시발점이자 풀고자 하는 목표이다.

  제목에 묻어 있듯이 역사(특히 문학)를 통해 보는 사랑의 역사에 관한 책으로 문학작품 속 당시의 시대상과 사랑의 풍속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정의하기 어려운 사랑의 의미에 대해 한국문화 특히 문학을 통해 정의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저자소개

 서지영 영한국학중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금까지 문학과 역사를 가로지르는 문화(사) 연구의 방법론을 모색하면서, 전통과 근대, 서구와 동양이 교차하는 한국적 모더니티에 대해 질문해 왔다. 특히, 전근대 유흥 풍속과 하위 주체, 도시공간과 영성 등에 주목하여 젠더적 관점에서 식민지 한국의 근대를 새롭게 읽는 작업을 시도해 왔다. 앞으로 동아시아적 맥락에서 한국 문화의 심층을 탐색할 계획이다.

      

책 속 한 문장

  알랭 드 보통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서 말했듯이 ‘사랑 없이 의심하는 것보다는, 틀려도 사랑하는’ 모험을 선택하는 연인들을 통해 사랑은 온갖 회의주의와 불안한 역사를 뚫고 그 명맥을 유지해 왔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 온 사랑의 형식과 의미를 추적하는 이 책이 궁극적으로 이 시대 열정의 현재를 탐문하는 대화의 장을 열게 되기를 염원한다. 역사를 통해 우리가 만나는 과거는 ‘오래된 나’의 모습을 말해주듯이, 인간 열정의 한 형식으로서의 사랑의 역사에 대한 탐색은 ‘지금 여기’의 사랑을 비추는 거울이라 믿는다. (p.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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