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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항상 낯선 것을 마주치는 일이다. 그 새로움이 익숙해질 때 쯤 또다시 낯선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반복되는 새로움 속에서 우리는 행동하고 선택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야 할지 언제나 고민한다. 임경선의 『태도에 관하여』는 이러한 선택의 문제와 어떻게 대면할지를 다룬다.
저자는 12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11년 동안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신문과 라디오에서는 인생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이라는 다섯 가지 태도들 재해석하고 강조한다. 그 안에서 인간관계, 사랑, 직업, 가족, 꿈 등 우리 모두가 고민해본 경험이 있는 다양한 문제들 속에서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해답을 제시하기 보다는 담백하고 냉철한 문체로 현실을 말하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조언한다. 나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언제나 공정한 태도로 ‘지금 있는 자리에서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저자가 말하고자 바람직한 삶의 태도다.
저자 소개
임경선은 11년째 전업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일과 사랑,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에 대해 쓰는 것을 좋아한다. 지난 11년간 신문과 라디오를 통해 ‘캣우먼’이라는 별칭으로 인생 상담을 하기도 했다. 산문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 『하루키와 노르웨이 숲을 걷다』, 『월요일의 그녀에게』, 소설집 『어떤 날 그녀들이』이 있다. 최근작으로는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있다.
책 속 한 문장
“‘변화’라는 개념은 전혀 새롭거나 화려한 것이 아니다. ‘변화’는 ‘변하지 않는 것’에서 온다.”(1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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