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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제목 [추천]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5-11

 

인간은 언제부터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고쿠분 고이치로 지음 | 최재혁 옮김 | 한권의 책 | 2014

126-14-23,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1 (1층)

 

 

사서의 추천 글

  산업화된 현대사회는 전시대에서는 가질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풍요 속에서 누릴 수 있게 된 여유와 한가함, 그리고 지루함도 그러한 경험에 속한다. 지루함은 처음 어떻게 생겨났을까?

  저자는 인류의 정착생활로 할 일은 줄어들고 여유시간이 많아지면서 지루함을 마주하며 살아왔다고 짚어낸다. 더불어 현대 소비사회에서 인간의 소외를 불어오는 것이 바로 ‘지루함’이라고 주장한다. 그 지루함은 소비사회 속에 이미 침투해 있다. 휴대폰 최신 기종이 잘 팔리는 이유가 ‘새 모델로 바꾸었다’라는 관념을 소비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낯설지 않다. 책에서는 그밖에도 하이데거, 파스칼 비롯하여 여러 철학자들의 사례와 함께 지루함에 대한 통찰을 시도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루해지지 않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저자는 자신을 잊고 몰입할 수 있는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생활의 지루함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인간적인 삶과 즐거움’에 대하여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봄직하다.

 

저자 소개

  고쿠분 고이치로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다카사키경제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17세기 철학과 프랑스 현대사상을 중심으로 연구하면서 ‘즐겁고도 진지한’ 공부와 사회운동을 목표로 ‘행동파 철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스피노자 철학』, 『철학선생님과 인생을 이야기하자!』, 『다가올 민주주의』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인간은 지루해한다. 그 지루함이야말로 인간이 지닌 자유라는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단에 의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실현하라!”(2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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