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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마침표가 찍혀 있으면 ‘뇌’가 꺼지게 되고, 가슴에 마침표가 찍혀 있으면 ‘꿈’이 꺼지게 된다. 결국 ‘나다움’을 잃어버린 채 살게 되는데, 이 책은 ‘뇌’가, ‘내’가, ‘꿈’이 켜지게 하여 머리에는 물음표, 가슴에는 느낌표가 살아 숨 쉬는 방법을 배우게 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사는 환경이 전두엽을 죽이는 최악의 환경이라는 것에서 시작해 사람다움이 무엇인지, 생각이라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생각을 ‘하는’방법과 ‘안’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마침표와 물음표의 위력이 얼마나 엄청난지, 물음표혁명이 무엇이며 혁명을 일으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마침표로 채워져 있었다면, 그래서 물음표가 잠들어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이제 우리들의 물음표를 깨워 보도록 하자.
저자 소개
김재진은 충북 청원군에 있는 시골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 물음표 꽂기 놀이를 하고 있다. 철도대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철도청에서 행정직 공무원을 하다가 초등교사가 되려는 꿈을 찾아 서른 살에 수능시험을 다시 보고 한국교원대에 입학했다. ‘사람들은 왜 생각하지 않을까?’를 묻고 묻던 중 그것이 바로 자신의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마침표만 찍고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충격을 받고 잃어버린 물음표를 찾는 여정을 시작했다.
책 속 한 문장
“사람은 사람다움을 찾아야 한다. 머리에도 마침표, 가슴에도 마침표가 찍혀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는 물음표, 가슴에는 느낌표가 살아 숨 쉬어야 한다. 그러려면 생각을 ‘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꺼져 있던 전두엽이 켜져야 한다.” (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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