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의 추천 글
욱이는 장난꾸러기로 소문이 나있지만, 실은 폐지가 가득한 수레를 끌고 가는 할머니를 도와드리기도 하는 정의로운 아이입니다. 용감한 탐험가와 수수께끼 같은 사건도 척척 해결해내는 탐정이 되는 것이 정욱이의 꿈입니다.
그러나 정욱이가 세상에서 제일 따분하게 생각하는 일은 바로 책 읽기! 어느 날 짝꿍 누리가 전해 준 탐탐학교 교장의 초대장을 받고 훌륭한 탐정이 되기 위해 도서관을 찾아 나서게 되면 서 정욱이가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책읽기 달인’인 탐탐학교 교장을 만나면서 점점 책과 친구가 되는 정욱이를 따라 책읽기의 비 법을 추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자 소개
김진완은 진주에서 태어나 계간 <창작과 비평>에 시를 발표한 뒤, 유쾌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쓰고 있다. 동화를 구상하고 글을 쓸 때가 가장 행복하며, 어린이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을 쓰고 싶다는 꿈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기찬 딸》, 《모른다》가 있고, 창작동화 《아버지의 국밥》, 《마법우산과 소년》, 《홈런왕과 대머리 슈퍼맨》, 그림책 《기찬 딸》, 《고릴라 코딱지》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이 책은 지금 당장 읽지 않아도 돼. 하지만 이 탐험가의 환한 웃음을 마음 속에 깊이 새겨 두렴. 네가 힘들 때마다 또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이 사람이 널 응원할거야.”(5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