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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비자
제목 [추천] 통과비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3-16

 

통과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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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제거스 지음 | 이재황 역 | 창비 | 2014

808.9-14-4,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1 (1층)

 

사서의 추천 글

구동독의 대표적 작가인 안나 제거스의 작품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되었다. 작가가 나치 치하의 독일을 떠나 프랑스 마르세유로 탈출하면서 시작된 망명생활 중에 쓴 책이다. 작품의 배경과 사건들이 작가의 망명체험과 거의 일치하여 ‘가장 개인적인 소설’로도 평가받는다.

  ‘나’는 1940년 2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 독일 강제수용소를 탈출하여 파리로 도망친다. 우연히 바이델이라는 작가에게 편지를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바이델의 자살소식을 듣고, 그의 미완성 유고와 멕시코 비자가 보관된 가방을 보관하게 된다. 다시 나치를 피해 떠난 마르세유에서 ‘나’는 그곳을 통과하기 위해 끊임없이 비자 서류를 마련하는 다양한 ‘출국병자들’을 만난다.

  ‘나’가 겪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작가는 당시 파시즘의 공포와 피난민들의 심리 그리고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평범한 삶이 주는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저자 소개

  안나 제거스는 2차대전 시기 반파시즘 망명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1900년 독일에서 미술품상을 하는 유대인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본명은 네티 라일링이고 제거스는 필명이다. 14년간 이어진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미국, 멕시코 등으로의 망명생활에도 작품활동을 계속한다.

  『제7의 십자가』, 『통과비자』, 『젊은 자는 영원히 젊다』 등 개인적, 역사적 위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들로 망명문학의 한 정점을 이루며 세계적 명성을 얻는다. 독일로 돌아온 1947년에 게오르크 뷔히너 상을 수상했으며, 동독 최고의 작가로 각종 국가훈장 및 문학상을 받았다.

 

책 속 한 문장

  “중요한 것을 보기 위해서는 남아 있으려고 해야 한다. 모든 도시는 단지 통과하기 위해서만 그 도시들을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3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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