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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천] 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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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4

814.7-14-548,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1 (1층)

사서의 추천 글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돌아온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집이다. 왜 소설이 아닌 산문일까? 작가는 보들은 것을 글로 쓰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지 않으면 모두 사라져버린다고 생각한다. 소설로는 모두 붙들지 못하는 경험과 인식을 그는 글로 보존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보다는 그러한 김영하식 소통법의 실제다. 그는 무엇을 보았고, 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떠할까? 가령 김영하가 보기에 스마트폰은 21세기 최고의 시간 도둑이다.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시간과 돈을 헌납한다.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조차도 사회적 불평등의 요소임을 꼬집는다. 또 영화와 소설 속 주인공을 통해 바라보는 인간의 면, 평범한 일상에 던지는 문제점 등을 짚어낸다.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김영하만의 예리한 시각과 통찰은 읽는 이에게 공감과 통쾌함, 때론 씁쓸한 웃음을 준다.

 

저자 소개

  김영하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과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등 10여 개국에서 활발하게 번역 출간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우리의 내면은 자기 안에 자기, 그 안에 또 자기가 들어 있는 러시아 인형이 아니다. 우리의 내면은 언제 틈입해 들어왔는지 모를 타자의 욕망들로 어지럽다. 그래서 늘 흥미롭다. 인간이라는 이 작은 지옥은.”(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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