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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고 수많은 사람들을 겪어도 어려운 것이 대인관계다. 어떻게 하면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까? 삼성 그룹 임원 스트레스 검진 프로그램을 맡은 강은호와 KT 리더십아카데미 강사인 김종철은 관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명쾌한 처방을 제시한다.
사람은 누구나 상대에게 인정받고 싶고 자존감을 지키고 싶어 한다. 하지만 욕구 충족이 어려운 상황이 오면 불안과 두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상대를 향한 투쟁이나 도피를 선택한다. 이런 상황은 또 다른 오해를 불러온다. 그러나 상대방의 반응과 행동의 이면을 이해할 수 있다면 관계 스트레스는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다. 건강한 관계 개선을 위해서 두 저자는 ‘그의 문제’와 ‘나의 문제’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를 인정하고 마음을 여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아직도 사람이 어려운’ 독자들에게 유익한 지침이 되어줄 만한 책이다.
저자 소개
강은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010년 국내 최초로 전격 시행된 ‘삼성 그룹 임원 대상 스트레스 검진 프로그램’의 셋업과 상담 실무를 담당했으며, 현재 부곡온천병원에서 만성 환자를 돌보고 있다.
김종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KT 인재개발원 리더십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동안성병원 에서 급․만성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포효하는 사자를 보면서 그 이면에는 불안한 고양이, 인정 욕구와 자존감 유지 욕구 때문에 두려움에 떠는 고양이가 사정없이 울고 있음을 늘 기억하자.”(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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