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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기후 변화는 자연적인 사건이 아니며 동물에게서 첫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산업혁명 이후 지구온난화의 책임은 백퍼센트 인간에게 있다.” “축산업을 위한 열대우림 벌목이 전 세계의 도로를 달리는 차와 트럭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저자는 축산업과 기후변화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객관적인 자료와 충격적인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며, 동물성 제품을 덜 먹는 것이 개인이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는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즉 아침, 점심으로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다면 채식으로만 이루어진 세끼 식단의 평균보다 이산화탄소 발자국을 더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날씨다” 제목처럼 우리는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장본인들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 세대가 살아갈 유일한 집-지구를 지키기 위한 저자의 제안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이다.
저자 소개
조너선 사프란 포어(Jonathan Safran Foer) 1977년 워싱턴 출생으로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했다. 『모든 것이 밝혀졌다(2002)』,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2005)』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논쟁적이고 독창적이면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육식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 준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2009)는 발표 당시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책 속 한 문장
“회피하면 안전할 거라 착각하고 마는데 이건 우리 자손을 죽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지. 아는 거나 행동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믿는 것도 그렇고”(1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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