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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숲
제목 [추천] 어두운 숲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02

어두운 숲 책표지

어두운 숲

니콜 크라우스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

843.6-20-95, 국립세종도서관 인문예술자료실(1층)

사서의 추천 글

  젊은 시절 넘치는 욕망과 의지로 막대한 부와 명예를 쌓았던 변호사 옙스타인, 그는 노년에 이르러 부모의 죽음과 아내와의 이혼을 겪으며 정신적 사유에 소홀했던 지난날을 돌아보게 되고 삶에 공허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소설 속 또 다른 주인공인 니콜은 남편과의 소통에 벽을 느끼는 아내이자, 동시에 창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설가이다. 인생길에서 방향성을 상실한 채 삶의 회의감에 빠져있던 두 주인공은 어느 날 무언가에 이끌리듯 자신들의 생의 뿌리가 시작된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로 향하게 된다. 텔아비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이곳에서 각기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경험하며 삶의 근원을 뒤흔드는 물음과 마주하게 된다.

  소설 속에서 교차로 전개되는 옙스타인과 니콜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의 역사 속에서 유대인의 정체성에 대한 작가의 뜨거운 고뇌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삶의 모습을 정형화되지 않은, 시공간의 무한함 속에서 펼쳐지는 경험들의 집합처럼 그려내는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사를 통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저자 소개

  니콜 크라우스(Nicole Krauss) 1974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마셜 장학금을 받아 옥스퍼드 서머빌 칼리지와 코톨드 예술학교에서 공부한 후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첫 장편소설 『남자, 방으로 들어간다』를 시작으로 장편소설 『사랑의 역사』, 『위대한 집』, 『어두운 숲』을 발표했다.

 

책 속 한 문장

  “사람들은 태양 아래 있는 온갖 것을 이해하느라 온종일 정신없이 바쁘다. 자신들, 다른 사람들, 암의 원인, 말러의 교향곡, 고대의 재난 등 온갖 것을. 하지만 이제 나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이해의 강력한 물살을 거슬러 반대 방향으로 헤엄치고 있었다.”(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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