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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환경주의
제목 [추천] 위장환경주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4-02

위장환경주의 책 표지

위장환경주의

카트린 하르트만 지음 | 에코리브르 | 2018

321.3-18-10,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2층)

 

사서의 추천 글

  그린워싱이란 일부 기업들이 실질적인 친환경 경영과는 거리가 있지만 녹색 경영을 표방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경지킴이를 자처하는 기업 광고를 보면 그 기업을 신뢰하게 된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녹색 소비를 광고하지만, 한편으론 멕시코만의 석유 유출, 인도네시아 우림의 남벌, 육식 산업을 위한 토지 약탈 등을 주도하며 그린워싱, 즉 위장환경주의 뒤에 숨어 세상을 속이고 있다. 윤리적 소비와 재활용을 내세우는 캡슐 커피, 산림을 파괴해 만든 소고기와 대두를 가공한 식료품, 유명인이 홍보하는 바다 플라스틱으로 만든다는 옷처럼 생필품, 커피, 패션 등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기업들의 민낯은 충격적이다. 때문에 소비자로서의 선택과 역할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플라스틱 행성」을 감독한 베르너 부테의 영화 「더 그린 라이」를 촬영하기 위해 출간되었다. 저자와 감독은 철저한 조사와 함께 기업 관계자나 관련 단체의 인터뷰 시도 등을 통해 이들이 환경을 이용하는 한편, 진실을 외면하는 모습을 고발한다. 

  

저자 소개

  카트린 하르트만(Kathrin Hartmann) 1972년 독일에서 태어나 예술사·철학·스칸디나비아학을 공부했다. 일간신문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Frankfurter Rundschau)」의 뉴스 및 정치 담당 기자를 거쳐, 월간 잡지 기자로 일했다. 2009년 『동화 시간의 끝(Ende der Mӓrchenstunde)』을 출간했으며, 2012년에 펴낸 새로운 빈곤에 관한 책 『우리는 유감스럽지만 바깥에 머물러야 한다(Wir müssen leider draußen bleiben)』로 큰 명성을 얻었다. 2015년에는 『통제된 남벌(Aus kontrolliertem Raubbau)』을 출간했다.

 

책 속 한 문장

 “이렇듯 원탁회의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심각한 생태적․사회적 손상을 입혀놓고는 이를 진보라고 자축하며, 그런 진보를 더욱 확장하는 것을 지속 가능이라고 표현하는 게 하나의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1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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