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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흙밥 보고서
제목 [추천] 청년 흙밥 보고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3-05

청년 흙밥 보고서 책 표지

청년 흙밥 보고서

변진경 지음 | 들 녘 | 2018

331.234-18-5,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2층)

 

사서의 추천 글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부모님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청년을 흙수저라 부른다. 그리고 이런 빈곤한 청년들이 먹는 밥을 ‘흙밥’이라고 말한다. 『청년 흙밥 보고서』는 「시사IN」 기자인 저자가 2008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흙밥’ 먹는 청년들에 대해 쓴 기사를 수정, 보완한 책이다. 청년들은 돈이 궁해지면 식비를 줄인다. 고정된 방세나 취업에 필요한 통신비, 사회생활비를 줄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돌도 씹어 먹을 수 있는 나이’라며 자신의 젊음을 믿고 부실한 식사로 배고픔을 참는다. 하지만 흙밥은 서서히 건강을 망가뜨려 훗날 의료비 지출을 늘리고 돈을 더 벌기 힘든 상황을 만들 뿐이다. 즉, 지금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당겨쓰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흙밥 기사를 처음 쓴 10년 전과 비교해서 지금 청년들의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하나의 대안으로 ‘청년 수당’을 제시한다. 미취업 청년들에게 매달 50만원씩 지원해서 구직 활동을 촉진하는 정책인 것이다. 아직 이 정책의 시행에 대한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하지만 복지의 사각 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나라가 따뜻한 밥 한 끼 사주는 일이 곧 청년의 희망이 되고, 지금과 다른 10년 뒤를 꿈꾸는 시작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변진경 1984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대학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한 뒤 기자직을 택했다. 2008년 「시사 IN」 공채 1기로 입사해 주로 사회부와 문화부에 몸담았다. 두 아이를 카우면서 기사를 쓴다. 스스로 잘 먹고 남을 잘 먹이는 일에 관심이 많다.

 

책 속 한 문장

  “예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앞으로도 비빌 언덕이 없는 청년들은 ‘흙밥’을 너무도 익숙하고 당연하게 먹고 있다.”(3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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