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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의 초록
제목 [추천] 하루 5분의 초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2-08

하루 5분의 초록 책 표지

하루 5분의 초록

한수정 지음 | 휴머니스트 | 2018

485.1604-18-2,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2층)

 

사서의 추천 글

 길을 걷다가 노란색 꽃이 눈에 보이면 ‘봄이 왔다’라고 무심하게 생각할 뿐, 그 꽃이 개나리인지 산수유인지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꽃에는 어떤 모양의 잎이 나고, 꽃이 진 후 어떤 열매가 생기는지 관심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봄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는 철쭉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꽃 이름이 다르듯이 꽃이 먼저 폈다가 지고 나면 잎이 나오는 진달래는 먹을 수 있어 ‘참꽃’이라 불리고, 꽃과 잎이 함께 피는 철쭉은 먹을 수 없어 ‘개꽃’이라 불렸다고 한다. 공원이나 길가에 많은 자귀나무는 12월이 되면 잎이 모두 떨어져 앙상한 가지에 열매만 남는데, 바람에 열매들이 흔들며 내는 소리가 여자들의 시끄러운 수다처럼 들려 ‘여설목(女舌木)’이라 한다는 사실은 흥미를 자아낸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그동안 관심 있게 살펴보지 않았던 도시 나무들을 소개하며 그들과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 준다. 식물을 있는 그대로 자세하게 그리는 ‘보태니컬 아티스트’이기도 한 저자는 도시 나무의 꽃과 잎, 열매, 몸통을 세밀화와 함께 설명하여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출퇴근길, 산책길에 흔히 볼 수 있어 낯은 익지만 자세히 들여다보기는 쉽지 않은 나무가 도시 나무일 것이다. 이제 그들의 성장 비밀을 알고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초록빛 도시를 만끽해 보자.

 

저자 소개

  한수정 미술을 전공하고 아버지의 식물 농장 일을 거들면서 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미술과 식물을 엮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오다가 영국 SBA(Society of Botanical Artists)를 통해 식물세밀화에 입문하였다. 우리나라의 나뭇잎 100종을 담은 ‘우리나뭇잎 스탬프 100종’을 한정 제작하였고, 일상의 주변에 있는 나무와 친해지고 교감을 하는 법을 알리고 싶어 한다.

 

책 속 한 문장

  “봄을 온전히 맞이하기 위해 고요함으로 겨울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 탄생과 성장, 결실과 침묵의 계절을 반복하는 나무의 삶을 이해할 수 있어요.”(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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