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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추천 글
희망을 노래하는 저자 이태범이 10여 년의 준비 끝에 신작을 발표했다.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었던 『다시 일어선다는 것』에 이어 출간된 이 책은 한 아버지의 고단한 삶을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영호는 한 주간 잡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가정의 아버지이다. 어느 날, 그는 대학 동창인 석준의 권유로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순탄할 줄 알았던 사업은 연이은 실패를 겪고 가족에게 미안함을 안은 채 살아간다. 힘든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한없이 희생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은 단순히 한 가정의 이야기가 아닌 이 시대 아버지들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 가장이라는 의무를 짊어진 아버지들의 애환과 갈등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세상의 풍파에 시달리면서도 언제나 가족들의 든든한 나무가 되고 싶었던 우리 아버지들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 소개
이태범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영화가 좋아 무작정 영화판에 뛰어들었다. 수입이 보장되지 않았고 미래가 불확실했지만 열정 하나만으로 20대의 전부를 영화판에서 보냈다. 영화제작사 TM2(주)를 설립하여 영화 <가위>와 <파이란>의 음악 감독을 맡았다. 또한, KTBnetwork CT fund 1호의 투자자문을 역임했으며 CJ미디어(주) 전략기획팀 자문을 맡았다. 저서로 『다시 일어선다는 것』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나는 너를 통해 세상을 보고, 너는 세상을 통해 나를 보게 된다. 아들이 아버지가 되고, 아버지는 아들이 된다.” - 영화 <슈퍼맨>, 말론 블랜도의 대사 中에서(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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