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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우화
제목 [추천] 인생 우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02

인생 우화 책 표지

인생 우화

류시화 지음| 연금술사 | 2018

813.8-18-10,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1 (1층)

사서의 추천 글

  천사의 실수로 세상의 모든 바보들이 폴란드의 ‘헤움’이란 마을에 떨어졌다. 그런데 모두의 걱정과는 반대로 그들은 헤움 마을을 세상 어느 곳보다 행복한 장소로 만들어 나갔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이 책은 시인 류시화가 폴란드 지역의 우화에서 영감을 얻어 저자의 통찰력과 상상력을 가미해 만든 우화집이다. 추운 겨울, 진흙 웅덩이에 발이 빠진 사람을 구해야 하는 촌각을 다투는 일에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는 마을 현자들이 모여 대책 회의를 한다. 웅덩이에 빠진 사람의 발은 얼어붙고 있지만 현자들은 이 사람이 언제 웅덩이에 빠졌는지, 어느 방향에서 걷다가 빠졌는지, 이것이 신의 뜻인지를 고민한다. 마침내 합의된 해결 방법은 봄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 땅이 녹으면 웅덩이에 빠진 이가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45가지의 에피소드를 읽고 있노라면 헤움 사람들의 황당한 사고방식에 당혹스러워지고 이들의 어리석음과 과장됨에 웃음이 난다. 하지만 이내 어리석게만 보이는 ‘헤움 식으로 살아가기’와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매우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인생의 조언이 필요하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엉뚱한 진실에 다가가고 싶다면 헤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숨겨진 우리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소개

  류시화 시인.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91년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1996년 두 번째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발표했다.

 

책 속 한 문장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우리에 대해 말하고, 그런 식으로 우리를 보고, 그런 식으로 우리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무슨 자격으로 우리를 판단하죠? 그들은 그렇게 할 만큼 지혜롭게 살고 있나요?”(3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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