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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제목 [추천]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02

 

살아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일리스 드 켈랑갈 지음 |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17

863-17-87,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1 (1층)

 

사서의 추천 글

  이 책은 사고로 인해 뇌사 판정을 받은 열아홉 살 시몽 랭브르의 장기 기증 과정의 24시간을 긴박하게 다루고 있다. 시몽은 친구들과 서핑을 하고 돌아오는 중 교통사고를 당하여 뇌사 판정을 받는다. 시몽의 부모는 의학적 사망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장이 뛰고 있는 아들의 장기 기증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장기 기증'이라는 소재를 통하여, 가족,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이식 대기자 등 주변 인물들의 심리와 죽음의 경계, 생명의 의미 등을 시적이고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다. 인물들의 대화를 큰따옴표를 사용하지 않고 본문에 기술하고, 연상어, 부연 설명, 심리 묘사 등을 괄호에 표기하여 문장 곳곳에 배치하는 등 작가의 개성 있는 문체가 독특하다.

  이 작품은 오랑주 뒤 리브르상, 웰컴 북 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받았으며, 2016에는 󰡔힐 더 리빙(Heal the Living)󰡕이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저자 소개

  마일리스 드 케랑갈(Maylis de Kerangal)  1967년 프랑스 툴롱 출생으로, 󰡔구름 낀 하늘 아래를 걷다󰡕로 데뷔하여 2010년에 발표한 󰡔다리의 탄생󰡕으로 메디치상과 프란츠 헤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발표하면서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오늘날 프랑스 문단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책 속 한 문장

  “들어낼 때, 시몽의 심장, 그때, 시몽에게, 그러니까 정지시킬 때, 심장을, 말해 줘요, 내가, 그 애에게 꼭 말해 줘요, 우리가 있다고, 함께한다고, 우리 모두 그 애를 생각한다고, 우리 모두의 사랑을.”(1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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