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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애덤 스미스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제목 [추천] 잠깐 애덤 스미스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05

 

잠깐

잠깐 애덤 스미스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카르리네 마르살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7

320.1-17-1,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2 (2층)

 

사서의 추천 글

 경제학의 고전 『국부론』에서 ‘보이지 않는 손’을 언급하며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이기심’만이 시장경제에 필요한 요소라고 주장한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그는 평생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다. 그의 어머니 마거릿 더글라스는 언제나 애덤 스미스 삶의 중심이었고 죽는 날까지 그를 보살피며 일생을 보냈다. 저자는 애덤 스미스가 어머니의 가사노동 또한 경제활동이라는 점을 망각하고 어머니의 노동력을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닌 ‘이밖에 다른 건 필요하지 않다.’는 것에 포함한 점을 문제 삼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더불어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수치화되지 않는 여성의 노동력과 임신, 육아 그로인한 비합리적 노동환경은 고려되지 않고 남성 위주의 경제이론만으로 미래 상황을 예측하는 현대 주류 경제학의 풍토를 꼬집는다.

 이 책은 모든 것을 확실하게 예측한다고 여겨지던 경제학 이론의 ‘합리적 사고’로도 해결할 수 없는 현대 사회의 빈곤 문제, 성차별, 인구감소, 노령화 사회 문제가 여성의 무보수 노동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러한 여성의 경제적 불평등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 경제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양한 예시를 들어 쉽게 보여준다.

 

저자 소개

카트리네 마르살(Katrine Marçal)  웁살라대학교를 졸업하고 스웨덴의 유력 일간지 《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의 편집주간을 지내며 국제 금융 · 정치와 페미니즘에 대한 기사를 주로 썼다. 경제학과 가부장제의 관계를 논한 저서 『유일한 성(Det enda konet)』으로 2012년 스웨덴 내 유력 문학상인 아우구스트프리세트(Augustpriset)의 논픽션 부문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책 속 한 문장

“보이지 않는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이지 않는 성(性)이 있다.”(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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