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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던 역사 속 유명인들의 최후의 모습은 어떠했으며, 그들을 죽음으로 이끈 사인은 무엇이었을까? 책의 공저자인 두 젊은 의사는 암살자의 총격을 받은 미국대통령들, 치명적인 병에 걸린 과학자, 약물에 중독된 슈퍼스타들이 사망할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고, 그때의 기록을 바탕으로 결정적인 사인을 분석한다. 또한 오늘날의 현대 의학으로는 과연 그들을 살릴 수 있을지 과거의 의학기술과 현대의 의학기술을 비교하면서 의학발전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잘린 머리가 말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죽은 사람의 뼈가 만병통치약으로 쓰였는지, 영혼의 무게는 얼마나 되는지 등의 죽음과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들을 의학적으로 설명하여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친숙한 유명인들의 일화와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의학 분야에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 소개
류위즈(劉育志) 외과의사 겸 칼럼니스트. 현재는 글쓰기에만 전념하며 <황관잡지>, <빈과일보>, <과학소년>, <민보>, <상업주간>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고 <국어일보>의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칼 밑의 인간』, 『의료 붕괴! 유토피아의 실현과 환멸』, 『공주병에는 약이 없다』, 『대만의 환자가 가장 행복하다』, 『목숨이 걸린 메스』 등이 있다.
바이잉위(白映俞) 외과 전문의. 독서와 글쓰기, 운동을 좋아하며 의료, 역사, 심리 관련 에세이를 쓴다. <상업주간>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외과실락원’을 운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소녀의 특기는 배 가르기』, 『목숨이 걸린 메스』, 『뱃속의 비밀』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사람의 목숨과 정치는 이렇듯 언제나 종잡을 수 없고 무정하며 무상한 법이다.”(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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