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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많은 선택의 기로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서점에 가면 베스트셀러를 제일 먼저 마주하고, 노래를 들으려고 킨 음악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듣는 인기곡을 가장 먼저 보게 된다. 베스트셀러와 인기곡을 보기만 한 행동으로 은연중에 친숙함이 생기고 선택에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때로는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물건과 같은 물건이 있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며 자신의 물건에서 특별한 점을 찾기도 한다. 물론 모방과 차별화로 다른 사람의 선호를 전적으로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다른 사람이 나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 책은 사회적 영향력을 정의하기보다 다양한 이론과 실험을 바탕으로, 사회 속 행동과 영향력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사회심리학이 소비자의 행동과 어떤 관련이 있고,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함으로써 어떤 점이 마케팅에 접목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많은 선택 가운데, 당신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 이 책은 자신도 몰랐던 선택의 원인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저자 소개
조나 버거(Jonah Berger) 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스쿨의 마케팅학 교수다. 2012년에는 미국 소비자심리학회와 소비자연구협회에서 각각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최고 권위의 학술지에 수십 편에 달하는 글을 발표했고, 주요 신문 및 잡지에 소비자 심리와 관련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세계적 기업에서 강연과 자문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심리학과 사회학을 바탕으로 트렌드 분석과 마케팅 전략 연구에 힘쓰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사회과학은 당신이 왜 그런 이름을 갖게 됐는지부터 이 책을 집어 들게 된 과정까지 모든 것을 결정한다.”(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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