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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 살인사건
제목 [추천] 뫼르소, 살인사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4-05

 

뫼르소

뫼르소, 살인사건

카멜 다우드 지음 | 조현실 옮김 | 문예출판사 | 2017

863-17-2,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1 (1층)

 

사서의 추천 글

  프랑스 문학사상 가장 많이 읽힌 책으로 자리매김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에 도전장을 내민 책이 나왔다. 세계 3대 문학상인 콩쿠르상 최우수 신인상 수상작이자 뉴욕타임스 최고의 도서로 선정된 『뫼르소, 살인사건』이 그것이다. 1942년 출간되어 어머니, 알제리인 그리고 살인자 뫼르소 자신에게 선고된 죽음을 이야기하며 인간에 대한 실존주의적 질문을 던졌던 『이방인』. 하지만 독자들은 살해된 알제리인에 대해서는 궁금해 하지 않았고, 오로지 주인공 뫼르소의 고독한 실존에 공감하기 바빴을 뿐이다.

  저자 카멜 다우드는 이름 없이 죽임당한 알제리인의 동생 ‘하룬’을 화자로 내세워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했다. 하룬은 죽은 형에게 ‘무싸’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아무도 기억하지 않던 한 희생자에 대한 위로를 촉구한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알제리에서 벌어진 프랑스의 학살과 이에 대한 전 세계의 침묵을 고발한다.

  출간 이후 70년간 한 살인자의 고민에 공감했다면, 이제는 희생자에게 다가가 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도 새로운 이방인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현실에 대한 고민과 함께 말이다.

 

저자 소개

  카멜 다우드(Kamel Daoud) 1970년 알제리에서 태어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뒤, 오랑 시의 프랑스어 일간지 《코티디엥 도랑(LE QUOTIDIEN D’ORAN)》의 기자로 일하며, 《뉴욕 타임스》, 《르몽드》 등 세계 유수의 언론 매체들에 명석한 분석과 도발적 비판을 담은 시사 칼럼들을 기고해 큰 반향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으로, 2014년에는 이슬람 종교 재판인 파트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책 속 한 문장

  “오늘, 엄마는 아직 살아 있네.”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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