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의 추천 글
“담담한 마음을 가집시다. 담담한 마음은 당신을 굳세고 바르고 총명하게 만들 것입니다.” 서산 간척지의 사무실 벽에 걸려 있던 정주영 회장 친필 글 내용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속가능하고도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알아야 할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그것을 ‘담담함’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담담함’은 무심함 또는 소극적인 삶의 자세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명확한 방향을 만들어 가는 태도이며, 지혜로운 삶을 추구하는 마음가짐이다. 여러 문제에 직면한 상황에서는 현명하게 문제의 우선순위를 판단하여 정리한 후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문제에 집중하라고 한다.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여 한 걸음씩 나아가라고 한다.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인생 선배의 말을 듣는다고 생각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 보길 바란다.
저자 소개
김동현 대학 졸업 후 바로 회사에 취직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30대 중반 개인 사업을 하다가 접는 쓰라린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후 듀폰이나 몬산토 등 주로 외국계 다국적 기업에서 일을 하며 세일즈맨의 길을 걸어왔다. 네덜란드계 기업, 콜비온 퓨락의 한국지사 대표로 12년을 근무한 후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마감했다.
책 속 한 문장
“허울일 수 있는 껍데기에 가려진 ‘나’가 아니라 껍데기를 벗어버렸을 때의 온전한 자아를 돌아보아야 한다. 그러려면 맑아져야 한다. 담담해져야 한다.”(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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