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의 추천 글
이 책은 작가가 3년간 도쿄 특파원 시절에 직접 체험한 삶과 학술적 지식을 토대로 일본인의 진짜 속마음을 읽을 수 있게 한다. 일본사회에서 시사 면에 보도되었던 기사들 가운데 일본인의 독특한 심리를 잘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를 심리학적으로 다루었다. 일본은 왜 수술보다는 시술을 선호할까? 배우는 왜 사랑하는 아내가 죽은 날 삼바 춤을 췄을까? 천만 관객 영화 <해운대>는 왜 일본에서 흥행에 참패했나? 현재도 진행형인 후쿠시마 주민들의 방사능 공포, 평생 안고 가야할 대지진의 공포, 만화 <진격의 거인>이 인기를 끄는 이유, 그 많던 한류 팬들은 어디로 갔을까, 세월호희생자들에게 ‘미안하다’ 하는 한국인들에게 왜 감동했을까! 등 일본인과 일본사회에 대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색다른 이야기들이 흥미를 끈다. 이 책을 통해 과연 우리는 일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인지 반문하게 된다. ‘서로 잘 안다’는 착각이 오히려 한‧일 갈등의 원인이라면 그 오해를 푸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저자 소개
유영수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SBS 사회부 및 경제부 기자 22년째 일하고 있으며, 일본 게이오대학교에서 1년간 방문 연구원 활동, 2010년부터 3년간 SBS 도교특파원으로 활약하였다.
책 속 한 문장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이웃이다.”(3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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