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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먹는 개
제목 [추천] 먼지 먹는 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1-05

 

먼지 먹는 개

먼지 먹는 개

손솔지 지음 | 새움 | 2016

813.7-16-492,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1 (1층)

 

사서의 추천 글

  미세먼지, 황사 등의 공해로 골머리를 앓는 우리에게 제목과 같은 먼지 먹는 개가 나타난다면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반가울 것이다. 하지만 그 개가 인간에 의해 비윤리적 목적으로 창조된 것이라면?

  소설에 등장하는 더스트 빈은 병원균을 빨아들인 뒤 흔적 없이 사라져 ‘친환경’ 생물 세정제로 판매되는 유전자 변형 물고기다. 끝없는 인간의 이기심과 잔인함이 동물을 대상으로 한 더스트 몬스터를, 더 나아가 인간 스스로를 위협하는 더스트 휴먼을 만들었다. 하지만 책 속 인물들은 원치 않는 임신, 생계의 압박 등에 매몰돼 이러한 비도덕적인 행위에 무뎌지고 만다. 개개인의 절박한 상황에서 도덕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기술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현대 사회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메시지는 명확해 보인다.

  더스트 빈을 두고 여러 인물과의 관계를 엮는 등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로운 서사가 돋보이는 흡입력 강한 책이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면서도 속편을 기대해도 좋을 만큼 재밌다.

 

저자 소개

  손솔지  2013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문학나무》 봄호에 참여했으며, 2015년 엔블록 미스터리 걸작선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등단작 「한 알의 여자」(단편소설)를 통해 탄탄한 문장력을 지닌 작가, 감정의 절제를 통한 심리적 거리 확보와 상징·은유와 같은 미학적 장치에 능숙한 작가라는 평을 받았다.

 

책 속 한 문장

  “다른 동물의 울음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짐승은 오로지 사람뿐이다.” (2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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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x9788956602189.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58pixel, 세로 738pix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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