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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따라 유렵의 변경을 걸었다
제목 [추천] 그들을 따라 유렵의 변경을 걸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5-03

 

그들을 따라

그들을 따라 유럽의 변경을 걸었다

서정 지음 | 모요사 | 2016

982.02-16-3,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1 (1층)

 

사서의 추천 글

  이 책은 공부, 생업, 가족의 일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아테네와 민스크 등으로 거처를 옮긴 저자의 여행과 같은 생활을 따라 그 지역의 예술과 사상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여행기이다.

  러시아가 사랑하는 시인 푸시킨이 숨을 거둔 페테르부르크의 모이카 12번지, 도스토옙스키가 처절한 도박판을 벌인 독일 바덴바덴,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도 진리를 추구하고자 했던 톨스토이의 흔적이 있는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 고흐가 머물렀던 원색의 생동감을 지닌 남프랑스 아를, 고려인 화가 니콜라이 박이 그린 사마르칸트, 쇼팽의 유언에 따라 쇼팽의 심장이 묻혀 있는 폴란드 바르샤바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차분하게 펼쳐진다. 이러한 에피소드들 외에도 리투아니아, 베를린 등에서 마주친 현지인들과의 대화와 그에 대한 저자의 짧지만 깊은 통찰을 통해 그 지역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감성적인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인물들이 일상을 보내던 장소와 지역의 정취를 현실감 있게 담아내고, 여러 예술가들의 에피소드, 작품 부분, 사회적 상황 등이 일기같이 친근하게 어우러져 있다. 독서 보폭을 넓게 하여 저자가 풀어내는 이야기와 함께 유럽의 변경을 걸어보아도 좋겠다.

 

저자 소개

  서정  서울에서 러시아어문학을, 모스크바에서 정치문화를 공부했다. 러시아 문학 강독 체험을 계기로 모스크바로 떠났다. 석사 학위를 받고 잠시 직장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출산, 육아라는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면서 러시아의 사회문화적 체험에 대한 단상들을 글로 틈틈이 정리하기 시작해 잡지 등에 기고하기도 했다. 아테네, 민스크 등을 거쳐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거주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나는 지난 여행에서 저 불안과 싸워가는 과거와 현재의 인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여행은 내게 낯선 것 가운데 낯익은 아름다움을 확인하며 불안을 넘어설 힘을 얻는 계기로 지각되기 시작했다.”(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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