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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에도 전문가가 있나?” 의아한 독자도 있겠지만 저자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리수납 전문가’라는 직업을 만들었고, 정리수납 컨설팅 전문업체도 세웠다. 더 나아가 평생교육원을 통해 현재까지 전국에 30,000명이 넘는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하여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을 지원하였다. 비단 정리수납이 직업인에게만 필요한 기술은 아니다.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버림(버림의 자유), 채움(바르게 채움), 나눔(나눔의 행복)’의 습관은 공간을 넓게 활용하면서 생활을 더 편리하게 사는 아주 유용한 노하우이다.
우리는 누구나 정리 정돈이 잘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한편으론 버리지 못하는 습관 때문에 가정과 사무실 공간까지도 필요하지 않은 물건으로 가득 채워놓고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고 있다. 정리수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간, 공간, 원만한 대인관계를 고려하면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기만 할 일이 아니다. 복잡하고 어려워 보일지 모르지만, 정리수납의 기본도 결국은 물건을 분류하고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가려내는 일에서 시작한다. 정리가 습관이 되고 우리의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인생이 달라진다. 정리수납을 못한다고 지레 겁을 먹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주는 책이다.
저자 소개
정경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정리수납 전문가라는 직업을 만들었으며, 한국정리수납협회 회장, 정리수납 컨설팅 전문 기업 (주)덤인을 설립하여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및 정리수납 표준화와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30,000명이 넘는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하여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책 속 한 문장
“정리수납은 계절이 바뀌거나 이사가 결정되면 특정한 날을 잡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한부분으로 습관처럼 매일매일 해야 하는 것이다.”(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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