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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시, 그곳으로부터
제목 [추천] 오후 세시, 그곳으로부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4-12

 

오후 세시

오후 세 시, 그곳으로부터

최예선 지음 | 지식너머 | 2014

814.7-14-632, 국립세종도서관 일반자료실1 (1층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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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오고가는 서울, 무심코 지나치던 그 길 위에서 작가는 유년의 시간부터 지금까지 그 곁에 머무르고 있는 예술가들의 흔적을 더듬어간다. 대하소설 『토지』의 산실이었던 경리의 정릉집, 기형도가 숨진 채 발견되기 전 머물렀던 종로3가, 전혜린의 영혼을 보듬어준 안식처였던 명륜동 학림다방…… 그 외 박태원, 박수근, 윤동주, 나혜석, 권진규, 박완서, 김수근 등 우리 예술가들과 얽힌 장소에서 그들의 시대를 기억하고, 그들을 애도하며 그들과의 공존의 의미를 찾는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작가가 보고 느꼈던 서울의 풍경과 오래된 집을 따라 걷는 ‘예술 산보’를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술가들의 흔적과 마주하다보면 빛과 소음으로 가득한 이 도시가 조금은 더 편안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일이니.

 

저자 소개

  최예선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돌아온 뒤 예술과 문화에 폭넓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과거의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고서 전국을 여행하는 일을 칠 년째 계속하면서 경향신문 인터넷 블로그 ‘오래된 풍경’에 기록을 남기고 기억을 공유한다.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 『밤의 화가들』, 『홍차, 느리게 매혹되다』 등을 펴냈다.

 

책 속 한 문장

  “예술가의 흔적을 더듬을수록, 지번만 남은 주소를 찾아가거나 필체가 느껴지는 편지를 보거나 혹은 스케치를 들여다볼수록, 예술가는 작품과 분리되어 살아 숨 쉬는 인간처럼 친밀하게 다가온다.”(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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